경남도교육청, 2023학년도 수능원서 18일부터 접수


고교‧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서 9월 2일까지 진행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2023학년도 수능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경남도교육청 제공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도내 고등학교와 7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창원·진주·통영·거창·밀양·김해·양산)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2일까지며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이 기간에는 접수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대리 접수는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거주자(해외여행자 제외),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확진자)로 제한하며 응시자의 직계가족(조부모, 부모, 자녀, 손자/손녀)이 대신 제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응시원서와 응시수수료(응시 영역별로 상이함), 신분증, 여권용 사진 2매를 지참하되, 해당자에 한정해서 그 밖의 증빙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원서에 부착한 사진은 원서 접수일 기준 6개월 이내인 2022년 2월 19일 이후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유효기간내 주민등록증발급신청확인서,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주민등록번호가 미표시된 여권의 경우 여권정보증명서와 함께 첨부), 유효기간 내 청소년증(청소년증발급신청확인서),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직인이 기재된 학생증에 한정해 인정한다.

원서접수 방법은 응시자가 응시 원서 기초자료를 작성해 제출하면 접수자가 원서 접수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원서를 출력한다.

이어 응시자 확인과 사진 부착 과정이 이뤄진다. 이때 인적사항과 본인이 응시하고자 하는 영역과 과목명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또 응시원서 출력물과 접수확인서를 확인한 후 반드시 본인이 정자체로 자필서명해야 한다.

원서 접수처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수험생에게 접수처에 들어가기 전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등을 안내하고, 접수처 내 동선을 최소화해 밀접 접촉을 피하게 할 예정이다. 다만, 기초자료 작성 후 본인확인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내리는 절차가 있다.

경남도교육청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이 적용되므로 수험생들은 대입 전형과 맞물려 선택과목을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라며 "코로나19감염 예방을 위해 원서 접수 기간 내에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접수처를 찾을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하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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