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최근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과 하남유니온파크를 지난 11일 다녀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타 지자체의 우수한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해 남원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개선 연구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연구단체 소속의원인 한명숙(대표), 소태수, 오동환, 이기열, 김정현, 김한수, 이숙자 의원이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내에 위치한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 개요 및 폐기물 처리현황, 운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묻고 들었다.
이어서 하남유니온파크를 방문해 지하에 설치한 소각처리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등의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며 폐기물 통합처리체계와 시설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체적인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해 폐기물처리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시의 전반적인 폐기물 처리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다.
한명숙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폐기물처리시설을 시민들이 편하게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도 오늘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과 하남유니온파크에서 배우고 느낀 바를 남원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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