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4명 사상

경북 상주와 구미, 칠곡, 영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상주경찰서 전경. /상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상주·구미·칠곡·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상주와 구미, 칠곡, 영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상주시 공성면의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뒤로 미끄러지면서 보행자 A씨(72·여)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깔린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39분쯤 구미시 신평동에서 ‘이웃집 할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 안방에서 B씨(60대)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17분쯤 칠곡군 왜관읍에서 ‘사람이 물에 엎드린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낙동강에 빠져 숨진 C씨(60대)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9분쯤 영천시 망정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D씨(32)가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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