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산림분야 호우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서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 기관장을 중심으로 임도, 목재수확지 등 산림사업 현장과 유아숲체험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피해지 발견 시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관리단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신속한 응급조치와 사방시설 등 항구적인 복구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례적인 폭우 등 기상이변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