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진주피닉스' 격려


8월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로 만나 환담

조규일 진주시장이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진주피닉스’ 선수와 관계자 등과 8월 ‘시민과의 데이트’시간을 가지고 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조규일 진주시장이 청소년진로체험관에서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진주피닉스' 선수와 관계자 등과 8월 '시민과의 데이트'시간을 가졌다.

진주피닉스는 경남 유일의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으로 지난해 9월 한 기업체가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인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낸 모집 공고에 (사)느티나무 진주시장애인부모회가 진주 대표로 지원해 전국 10개 선발팀 중 하나로 최종 선발됐다.

진주피닉스는 현재 10~40대 12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에 첫 훈련을 시작했으며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핸드볼대회와 11월에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국내대회 시범종목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진주피닉스 관계자는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적다"며 "진주피닉스같은 신생팀과 장애인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핸드볼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맞춰가는 여러분의 힘찬 도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오는 10월 장애인들이 편하게 찾아가 운동할 수 있는 상대동 장애인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