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에서 사고 잇따라…3명 사상

경북 영주와 칠곡, 상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영주소방서 전경/영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영주·칠곡·상주=김채은 기자] 경북 영주와 칠곡, 상주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8분쯤 영주시 가흥동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A씨(60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흉부 압박 등 응급처치를 해 병원 도착 전 맥박을 되찾았다.

같은 날 오후 4시 59분쯤 칠곡군 약목면의 한 마을병원에서 수액 투여받던 B씨(50대)가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48분쯤 상주시 함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과 연락이 안 되고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했을 때 C씨(60대)는 자택에서 숨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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