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부천시는 '대장 공공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생협의체를 11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은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장, 부천시의회 구점자·최은경·손준기 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송종호 신도시사업1처장, 이현수 계양부천사업본부장, 부천도시공사 김창형 도시개발본부장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부천시-LH 상생협의체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시행하는 조직으로, 기관·부서 간 긴밀한 공조를 위해 모든 협의체를 통합·연계하여 타 지구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안별 협의는 정기적으로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며, 중요결정 사항 발생 시 손임성 부시장(추진단장) 주관으로 협의체를 개최하는 등 기존 협의체들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신도시와 원도심의 연계 개발로 주거·환경·교통·일자리 등 도시 전방위 분야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장 신도시가 갖는 의미와 역할이 큰 만큼 이번 상생협의체를 통해 수준 높은 신도시 건설에 부천시와 LH는 긴밀히 공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H는 대장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부천시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상생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부천시와 적극적 소통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대장 공공주택사업은 대장동·오정동·원종동·삼정동 일원에 약 343만㎡ 규모로 건설하는 부천시 5대 대규모 개발사업 중 하나로 2만 세대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첨단산업단지를 함께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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