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단신] 3년 만에 재개되는 ‘경마월드컵’ 코리아 컵 스프린트 등

한국마사회 전경 /더팩트DB

■ 3년 만에 재개되는 ‘경마월드컵’ 코리아 컵·스프린트

코리아스프린트와 코리아컵 국제 대상경주는 9월 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각각 제7경주(15:35)와 제8경주(16:35)로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4일, 3년의 긴 공백을 딛고 돌아오는 ‘제5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IG3)’ 국제경주의 예비 출전등록이 마감되면서 개괄적인 참가 국가 및 경주마 등록현황이 공개됐다. 현재 일본, 프랑스,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의 선진 경마국가에서 출전 예비등록을 마친 상태다. 아직 최종 출전마는 확정 전이지만, 9월 초 오랜만에 국내 최고의 상금이 걸린 경마 국가대항전이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지는 만큼 경마팬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 서울경마공원 1등급 경주마들의 1200m 단거리 대결

오는 14일 서울경마공원 15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1200m 단거리 대결이 펼쳐진다. 단거리 최강 경주마 다수가 오는 9월 4일 코리아스프린트 출전 준비를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선 지금 우승에 목말라 있던 1등급 스프린터 8두가 이번경주 필승을 노리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주 활약이 기대되는 출전마 4두는 클린업해피・연희일출・엠제이파워・마이티고 등이다.

■ 영천경마공원 건설 본격화 위한 현장사무소 운영 개시

한국마사회가 지난 27일 영천시 금호읍에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달 14일 조달청 공사입찰 개찰결과에 따라 본 건설공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건설사업단은 한국마사회 직원 중 시설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실무진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안전한 건설공사를 위해 건설안전 전문인력을 공개채용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시공사는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공사 수행능력, 입찰금액 및 사회적책임 이행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며 8월 중 낙찰자 선정과 계약체결이 완료될 전망이다.

■ 말박물관, 홍상문 작가 초대전 개막

말박물관에서 오는 12일부터 초대작가전 홍상문의 ‘깃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여름의 열기와 어울리는 시원한 부채그림(선면화)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는 작품 아침・ 조우・ 만추・ 적 등 모두 20여 점의 말그림이 소개된다. 이번 초대전은 다음달 9월 25일(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화~일요일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10시~18시까지다. 단 8월에는 야간경마 개최로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개관 시간이 12시 30분부터 20시까지로 변경되며, 9월 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관람 후 현장에서 SNS 업로드 및 해시태그를 진행요원에게 보여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영세 화훼 농가와의 상생으로 위기극복 돕는다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에 직면한 화훼 영생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오는 21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야간수국축제는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마사회는 축제를 준비하며 아름다운 수국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다년생 수목인 수국 구매에 나서며 지역 화훼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힘을 보탰다. 또한 이번 야간수국축제 외에도 다가오는 가을, 겨울 시즌에 역시 공원 조경 조성을 위해 지역 화훼 농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며 따스한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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