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서 대상 수상


산림청 전국 최고의 무궁화 분화 13점 선정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전라남도의 무궁화 작품 / 산림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연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1093점의 분화가 출품돼 13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을 평가하는 전문가 평가와 시민평가단의 순위 등을 종합한 결과 단체 부문 대상은 전라남도가 차지했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충청남도, 은상은 강원도와 전국무궁화생산자협회, 동상은 경상북도와 인천시, 특별상은 최근 2년 연속 대상과 금상을 받았던 충청북도가 선정됐다.

개인 부문은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 정천수(전남 함평군) 씨를 비롯해 6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정천수씨 작품 / 산림청 제공

시상식은 오는 12일 보령 머드광장에서 열리는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아름다운 무궁화가 탁 트인 해변을 배경으로 전시되고 있다"며 "1200여 점의 무궁화를 보고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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