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경기 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반월동 창말체육관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안산 반월동 저지대 주택이 침수돼 76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임시 거주시설과 통합지원본부를 설치 텐트・담요・긴급구호물품 등 긴급구호 물품등을 제공했다. 또 자원봉사자들과 밥차를 제공 이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해안·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현재 도로 및 주택침수・토사유출 등 총 54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400건을 조치 완료하고 146건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민근 시장은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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