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충남 주택 침수 등 피해 속출


주택 침수 등 100여건의 피해 신고 접수...내일 오전까지 최대 150mm 비 예보

충남 예산읍 무한천 체육공원이 물에 잠겨있다. / 독자 제공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밤사이 충남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10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침수 80여건 등 총 10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날 오후 7시 44분께 공주시 사곡면 하천이 넘쳐 주택이 침수되면서 2층에 있던 시민 2명이 구조됐다. 앞서 오전 11시 16분께는 청양 대치면 하천변에서 낚시를 하던 50대가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고립됐다 구조됐다.

천안지역 성정·남산지하차도가 통제됐다 현재는 모두 해제됐다.

예산군은 전날 오후 9시부터 예당저수지 수문 11개를 모두 개방하고 초당 306톤의 물을 방류 중이다. 저수지 방류로 예산읍 무한천 체육공원이 물에 잠긴 상태다.

현재 충남 천안·공주·청양·계룡·서천·부여·논산·보령에 호우 경보가, 금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충남 일부 지역(홍성·서산·당진·태안·예산·아산)에 발효된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8일 0시부터 누적강수량은 공주 281.5㎜, 서산 241.5㎜, 보령 240.0㎜, 홍성 228.0㎜, 태안 207.0㎜, 당진 199.0㎜, 청양 197.5㎜, 아산 192.0㎜, 예산 190.0㎜, 부여 187.9㎜, 서천 172.5㎜, 천안 166.5㎜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충청 지역에 최대 150mm 이상의 비와 시간당 30∼5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예산군이 예당저수지 수문을 개방하고 방류 중이다.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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