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제7회 우리말 우수상표 공모


30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특허청은 우리말 우수상표를 선정한다. / 정부대전청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은 제7회 우리말 우수상표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응모는이날부터 30일까지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추천할 수 있다.

우리말로 구성된 등록이 유효한 상표이어야 하며 타인 상표를 모방한 상표, 악의적 상표 선점행위 의심자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중인 상표,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 등은 제외한다.

응모된 상표는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우리말의 규칙성, 고유성 등 평가기준으로 순위를 정해 특허고객 및 심사관의 온라인 투표 순위와 합산해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운 상표(특허청장상),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허청 목성호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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