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9일 만에…공군 중사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극단 선택 가능성

10일 평창경찰서와 공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초등학교 인근 공터에서 주차 중이던 차 안에서 공군 중사 A(2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더팩트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강원도 평창에서 공군 부사관이 총에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평창경찰서와 공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초등학교 인근 공터에서 주차 중이던 차 안에서 공군 중사 A(2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 중사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차량 내부엔 A 중사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k2 소총이 놓여있었다.

A 중사는 타 부대에서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로 전입 온 지 9일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 중인 내용이라 아직까지는 아무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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