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 경기 시흥 신천동 신축공사 1층 바닥 현장에서 지난 8일 그라인더로 철골 절단 작업을 하다 50대 남성 작업자가 감전돼 숨졌다.
9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큰비가 내리는 지난 8일 낮 12시쯤 신천동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야외 전기작업을 하던 중국인 A씨가 감전돼 목숨을 잃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폭우 속에서 전기 작업을 실시하다 누전 등의 원인으로 감전된 것으로 보고 사인 규명을 위해 A씨 시신을 부검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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