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대구시 신청사 시간 좀 걸린다”


동인동 청사 매각대금으로 착공예정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 신청사를 짓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8일 알렸다. /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 신청사를 짓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8일 알렸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8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시청사 다운 청사를 짓는게 더 낫지 않냐"며 "느긋하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그는 "신청사 설계는 쓸데없이 돈만 많이 드는 국제공모보다 국내공모로 바꿨다"며 "철저하게 에너지 절약형 신청사로 짓되 청사 앞 광장에는 대형 분수대를 설치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재원과 관련해서 "동인동 청사 매각대금으로 착공하고 모자라면 국비 지원을 받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동인동 청사는 가능하면 가장 비싸게 팔아 신청사 건설대금에 충당하고 동인동 청사 후적지에는 시청사에 걸맞는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오도록 협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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