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강진=최영남 기자]전남 강진군과 다산청정미영농조합법인(대표 윤정인)은 강진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제21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월간친환경과 ㈜월드 전람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친환경 유기농 박람회로 지역별 특화 품목 부스를 운영해 최신 유기농업의 트렌드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군은 매년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농산물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여하지 못하다 최근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다시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유기농 쌀, 겉보리 쌀, 쌀 귀리, 막걸리, 표고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 주요 품목을 판매해 전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판매 제품은 안전한 밥상을 위해 친환경으로 정성껏 생산한 ‘맑은 눈의 쌀’, 벼에 음악을 들려주어 그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난 ‘음악 듣고 자란 쌀’은 큰 관심을 얻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유기농 쌀로 직접 빚은 ‘병영 설성 유기농 막걸리’는 맛과 향이 빼어나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무더위 속 친환경 농산물 유기농 무역박람회에 방문객을 위해 강진군에서 생산한 유기농 겉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일화에서 생산하는 맥콜을 제공했다.
한편 송승언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전국 최고 강진군의 친환경 농산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친환경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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