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진웅 의장 "과천청사 유휴 부지, 시민 환원 사업에 주력"


"시민의 작은 말씀도 크게 듣는 과천시의회를 만들겠다"

제9대 과천시의회 김진웅 의장은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를 조성을 약속했다. /김영미 기자

[더팩트 l 과천=김영미 기자]경기 과천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시는 현재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재건축 및 재개발 등 성장기와 변혁기의 중심에 있다.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현안을 소통으로 해법을 풀어내겠다. 그러면서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들과 연구하며 과천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

제9대 과천시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끌어갈 김진웅 의장은 국민의힘 초선의원으로 "시민의 작은 말씀도 크게 듣는 과천시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김진웅 의장과의 일문일답.

- 제9대 과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게 된 소감

시민들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과천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됐고 의장까지 명받았다. 기본에 충실하고 민의를 잘 받들어 성과를 내는 의회를 조성 하겠다.

- 전반기 과천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에 대해

주암 지구 등 3개 지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개발 현안이 산재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원들과 소통과 협치가 필요하다. 매주 월요일 의무적으로 의논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고 대화와 타협으로 의정을 이끌겠다.

- 과천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현안사업은

여러 가지 급한 현안 중 우선적으로 과천청사 유휴 부지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사업에 주력하겠다. 과천청사가 세종시로 이전 정부가 약속한 부분에 대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때 선거 과정에서 과천 공약으로 내세웠던 부분이기도 하다. 시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의회 내 TF팀을 구성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해당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성과를 내겠다. 이후 시민회관 옆 6번지에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 문화예술에 대한 로드맵은

과천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리적 요건을 갖춘 지역이다. 세부적으로 주암지구 옆 거리를 기점으로 추사박물관・줄타기전수관・현대미술관・아해박물관 등의 편리한 인프라를 활용한 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문화시설을 이용하는데 셔틀버스 등으로 이동하는 거리를 볼거리 많은 문화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현안사업인 유휴 부지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 빨라지면 더 많은 문화시설이 구축 지역홍보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 과천시 견제・감시기관으로 사명은

오는 9월부터 행정감사가 시작 된다. 의회의 기본적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의논하면서 시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감시・견제를 강화하겠다. 집행부의 잘못된 의사결정은 날카롭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 견제와 균형적 발전을 위한 역할에 충실하겠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과천시는 개발 과정단계인데 시민들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분위기와 환경들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여러 현안들이 검토 실행되는 시기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사업은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 현안에 대한 이견이 도출되면 한발짝 물러서서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문제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과천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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