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19억원 상당의 고객 돈을 빼돌린 부산은행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3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올해초부터 지난달까지 법인고객 상대로 10차례 걸쳐 예금 19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달 초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구속영장실질심사 후 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고객 돈을 빼돌린 뒤 선물거래에 투자한 뒤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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