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일평균 4757명 확진...전주보다 37.4% ↑


4차 접종률 14%...50세 이상은 31.6%

5일 0시 기준 충남도 코로나19 현황.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들어 일평균 4757명이 발생하며 4일간 1만 9027명이 확진됐다. 전주 대비 37.4%가 증가한 수치다.

8월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하위 변위 BA.5의 확산세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심화하는 양상이다.

충남도는 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0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천안 26명, 아산 15명, 홍성·예산 각각 1명 등 43명이다.

충남의 월별 확진자는 지난 2월 8만 1998명, 3월 38만 3728명의 확진자가 발생, 최고 정점을 찍은 후 4월 18만 3901명, 5월 3만 8137명, 6월 967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7월 5만 7263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일주일(7월 29일~8월 4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7442명(해외유입 160명 포함)으로 하루 평균 3920명이 새로 발생했다.

4일 지역별 확진자는 천안 1481명, 아산 656명, 서산 472명, 논산 425명, 당진 313명, 보령 236명, 홍성 211명, 공주 199명, 부여 151명, 서천 135명, 예산 130명, 계룡 115명, 태안 102명, 금산 84명, 청양 54명으로 나타났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79만 9431명, 격리 중 2만 7442명, 사망 990명으로 집계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위험도 평가 지표인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56%,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45.3%다. 60세 이상 추가 접종률은 91.2%로 누적 예방접종 완료율은 96.4%다.

예방접종 대상자 211만 1258명 중 1차 189만 8177명(90%), 2차 188만 631명(89.1%), 3차 147만 1226명(70%), 4차 29만 6769명(14%)이 접종을 마쳤다.

50세 이상 4차 접종 대상자는 92만 8308명으로, 이 중 29만 2997명이 접종을 마쳐 31.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5일 0시 기준 충남도 코로나19 현황. /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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