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5일 오전 1시쯤 부산 서구 서대신동에 있는 7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 씨가 숨졌다. 당시 A 씨는 출입문 쪽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A 씨는 아버지의 49제를 지내기 위해 부산에 온 것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었다.
부산소방본부 등 당국은 거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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