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감독 천안시축구단 떠난다…"부진한 성적에 변화 필요"


이번 시즌 잔여 경기 조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

천안시축구단 김태영 감독이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팀을 떠난다. / 구단 SNS 캡처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시축구단 김태영 감독이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천안시축구단은 4일 "내년 시즌 K리그2에 진출하는 천안시축구단을 위해 중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에 천안시축구단에 부임한 김 감독은 지난해 K3리그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현재 16개 참가팀 가운데 15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 남은 11경기는 천안시축구단 유소년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는 조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천안시축구단 관계자는 "차기 감독과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해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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