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호객행위를 엄단한다고 4일 밝혔다.
무주구천동 등 관광지에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청정 무주의 이미지를 훼손시키지 않겠다는 취지에서다.
군은 무주구천동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은 오는 15일까지다.
특히 매년 무주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구천동관광특구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호객행위에 대해 대대적으로 지도‧단속을 펼친다.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집중 점검시간(오전 11시~오후 4시)에는 현장 점검반이 상주해 호객행위 근절과 이와 관련된 민원사항 발생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주요 호객행위 관련 단속사항으로는 도로 위 차량방해 등으로 이어지는 과도한 호객행위, 관광객과 이용객 등이 불쾌할 정도로 끌어 당기는 행위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 김여령 팀장은 "여름철을 맞아 무주를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만족해 다시 찾고 싶은 무주를 만들기 위해 구천동 일대 상가 사업자가 호객행위 근절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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