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환경부 합동 유충대응 정수장 특별점검 결과 '이상무'

거창군, 환경부 합동 유충대응 정수장 특별점검/거창군 제공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은 환경부 합동 유충대응 정수장 특별점검 결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거창, 가조, 위천, 웅양 등 지역 정수장 4곳의 여과지 내 유충 정밀조사, 정수공정별 유충 거름망 표본감시 적정운영 여부, 시설물 청결상태 및 방충시설 등에 대해 합동 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유충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수공정별 유충 거름망 표본감시와 시설물 위생관리 등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운영·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수장 4개소 중 거창, 가조정수장은 활성탄 여과지를 사용하지 않는 급속 모래여과 방식으로, 위천·웅양정수장은 침지식 여과막방식이다.

거창군은 지금까지 유충이 발견된 적은 없었으나,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유충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육안 감시와 현미경 검사를 강화하고 역세척 주기 단축, 정수 잔류염소 농도를 강화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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