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는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재유행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확진자 중 사망자의 85%, 위중증 환자의 83%가 60세 이상으로 고령층의 4차 접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 불편으로 접종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들을 위해 경로당 방문접종을 16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방문 접종 대상지는 △장단면 3개소 △적성면 2개소 △파평면 2개소 △월롱면 3개소 △조리읍 3개소 등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경로당 총 13개소다. 접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고령자들은 4차 접종뿐만 아니라 미접종자도 접종이 가능하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인 어르신 접종을 빠른 시일 내 완료해, 높은 접종률로 확산세를 막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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