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강원도 낙산해수욕장 인근 신축공사 현장에서 대형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이 무너졌다. 다행히 편의점 내부에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3일 강원 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신축공사 현장 인근에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변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양양군은 현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보행자와 운전자 통행을 차단한 후 임시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으로 이 일대에선 올해 초부터 싱크홀이 수 차례 발생했다고 한다.
양양군은 관계기관과 함께 싱크홀 발생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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