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4명 사상

경북 상주와 경주, 군위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상주소방서 전경./상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상주·경주·군위=김채은 기자] 경북 상주와 경주, 군위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7분쯤 상주시 화서면에서 A씨(80대)가 경운기를 조작하던 중 핸들에 가슴을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집에서 쉬던 중 고통이 심해 119구급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후 1시 55분쯤 상주시 모동면의 한 유리온실에서 일하던 중국인 B씨(30대·여)가 탈진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시 19분쯤 경주시 산내면 청룡폭포에서 물놀이를 하던 C군(15)이 물에 빠져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C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58분쯤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한 주택에서 전기계량기를 조작하던 D씨(50대)가 감전돼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D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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