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전통시장 화재 대비’ 소방통로 확보

전통시장 화재 대비 소방통로 확보를 하고 있다/안동=이선미 기자

[더팩트ㅣ안동=이선미 기자] 경북 안동소방서는 전통시장을 상대로 화재발생시 소방통로 확보와 시장 내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2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추진하는 이번 대책은 소방통로확보 훈련을 통해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을 확인해 상인회와 개별 점포주를 대상으로 행정지도를 한다.

또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안동시와 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해 전통시장 상인의 자율적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를 한다.

이번 안전대책에는 △ 소방안전대책 추진 사항 안내와 시장 상인회 의견 수렴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화재 초기 소방력 신속 출동을 위한 ‘야간 통행로 확보 훈련’ △전통시장 관계자 자율적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 점검의 날’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등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큰 피해가 발생하는 전통시장 화재를 기억해야 한다"며 "특히 관계자분들의 화재 예방에 관한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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