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아파트 공사 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하청 근로자 2명 8m 높이서 추락...중대재해법 적용 대상

고용노동부가 아산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더팩트 DB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2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아산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 근로자 2명이 청소 작업 중 밟고 있던 목재가 부러지면서 약 8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0대 A씨가 치료를 받다 이날 숨졌다.

이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