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전문가들 서북구 복지인프라의 거점화 등 주문

천안시가 지난 1일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성환, 성거, 직산, 입장 등 북부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1일 박상돈 시장과 복지전문가, 국·과장, 시의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주민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 각종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복지관 건립을 민선8기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복지관 건립 규모, 입지 분석, 건립비, 운영 방안, 경제성 등 타당성에 대한 중간 보고와 함께 민·관 복지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북부지역에 대한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 도농복합, 노인 및 다문화 가정의 비중이 많은 특징을 고려해 기존 복지관과는 차별화된 사업, 교통접근성, 서북구 복지 인프라의 거점화, 허브화된 주민 중심의 다기능 통합형, 찾아가는 복지관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박상돈 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다문화 등 모든 계층 주민들의 사회복지 요구사항을 수용해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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