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장은 현장의 군수"…의령군, '찾아가는 정책 배달' 나서


오태완 군수 "읍·면·장이 지역 최일선서 정책 주도해야"

의령군 민선 8기 첫 읍·면장회의 모습/의령군 제공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은 1일 민선 8기 첫 읍·면장회의를 개최하고 읍·면장이 주축이돼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정책 배달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 8기 핵심 키워드인 '변화'에 있어 읍·면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군수인 읍면장이 각 지역 최일선에서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전국 평균보다 20% 이상 높았던 찾아가는 추가접종의 성공 사례를 상기시키며 읍·면장이 직접 찾아가서 민원인을 돌보는 '찾아가는' 정책 서비스를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별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사례를 공유했다.

의령군은 코로나19 찾아가는 4차 추가접종과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교육, 면 지역민들의 문화 충전을 위해 두 달 동안 12개 면을 차례로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등 찾아가는 정책 시리즈를 연속 내놓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찾아간다'는 것은 행정이 군민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군민 누구나 필요한 정책이 있으면 읍·면장께 서슴없이 알려달라. 모두가 머리를 맞대 좋은 정책을 집으로 배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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