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2 속초 썸머 페스티벌' 개최


12~18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일원…YB 등 정상급 뮤지션 공연

2022 속초 썸머 페스티벌 포스터 /속초시 제공

[더팩트ㅣ속초=김재경 기자] '2022 속초 썸머 페스티벌'이 오는 12~18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일 속초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정상급 뮤지션들의 야외무대 공연을 비롯해 7일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개막하는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최정상 밴드‘YB’,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홀리뱅’, 오디션 프로 더 팬 우승자 ‘카더가든’부터 페스티벌 전통강자 ‘소란’, ‘로맨틱펀치’, 힙합장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넉살’, ‘던밀스’, ‘리듬파워’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했던 맥주 축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고 대신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영화 상영 등의 대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캠페인 부스를 운영,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해수욕장 환경정화의 일원으로 해수욕장 인근 쓰레기를 주워 운영부스에 전달하면 에코백, 텀블러 등을 증정하는 등의 공익캠페인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8월 연휴를 맞아 이번 여름 마지막 바캉스를 계획하는 많은 분들이 속초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나는 축제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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