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7분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제네시스 차량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7대, 인력 22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5시 4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제네시스 차량 1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8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전 7시 38분쯤 영천시 임고면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방향 33.1km 지점을 달리던 25t 화물차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력 24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8시 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5t 화물차 1대가 전소되고, 40ft 트레일러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