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진병영 경남함양군수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외 우호교류 도시인 베트남 남짜미현을 방문한다.
함양군은 진병영 군수가 오는 31일부터 8월3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파견과 도입을 위해 해외교류도시인 베트남 남짜미현을 찾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고질적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파견과 도입을 위한 것으로 농촌 인력 부족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내륙에 위치한 꽝남성 남짜미현은 베트남 산삼인 녹린삼의 대표적인 재배지로 지난 2015년 함양군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도시의 산삼축제를 상호 방문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짜린유치원 건립을 지원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임기 중 첫 해외교류도시 방문인 만큼 남짜미현과의 우호 증진과 함께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류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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