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 제1회 땅끝 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 우슬체육관에서 열려 등


“초등 배구 꿈나무 땅끝 해남에서 강스파이크”

제1회 땅끝 해남기 초등배구대회가 8월2일까지 열린다./해남군 제공

■ 제1회 땅끝 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 우슬체육관에서 열려

전남 해남군은 한국초등배구연맹이 주최하는‘제1회 땅끝 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를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6일간 해남우슬체육관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해남 브랜드대회인 제1회 땅끝 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는 총 40개 팀, 600여 명의 13세 이하 배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전국대회이다. 해남군은 우리나라 배구 꿈나무 육성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9년 대한민국배구협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신규대회 승인을 받았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2022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해남군청 스포츠사업단 스포츠마케팅팀 관계자는 "제1회 땅끝 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가 우리나라 배구 꿈나무 육성에 발판될 수 있도록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땅끝 해남에서 시작한 해남 브랜드대회인 이번 대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초등학교 배구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농산물 포전매매 시 표준계약서 활용 당부

전남 해남군은 농산물의 포전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당사자 간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하고 있는 농산물 포전매매 표준계약서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또한 생산 농가는 인력과 기자재 부족 등 직접 시장 출하를 할 수 없는 여건으로 대부분 농산물 거래는 포전매매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산지 유통인과의 구두계약 또는 일방적인 계약조건으로 매년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농산물 포전매매 시 고시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표준계약서를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및 지역농협에 비치하여 농업인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표준계약서는 매매대금의 30% 이상 계약금, 목적물 관리에 대한 당사자의 의무, 목적물의 반출기한, 당사자 간 위험의 부담, 계약해제 사유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남군청 농정과 원예특작팀 관계자는"서면계약의 의무 품목인 양배추나 양파는 물론 배추나 마늘 등과 같이 농산물을 포전단위로 거래할 경우에는 표준계약서를 농업인 스스로 적극 활용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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