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신활력 플러스 사업’ 본격화


20~29일까지 시민 설명회 열고 사업 방향 등 설명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읍의 지역 여건과 사업계획의 현실성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 정읍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시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과 지역 단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중심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대한 명확한 설명으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향후 추진될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소개와 함께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수요조사가 함께 진행됐으며, 참여자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발굴하는 민간 주도형 국가공모사업이다.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향기 산업 고도화를 위한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인력육성, 향기 자원을 활용한 가치 창출, 지역 상생 · 지역육성 등 3대 발전목표를 토대로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 정체성을 찾기 위한 사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혁신 공간 공유센터와 정보공유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사업단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8월 중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상호 간의 생각과 의견을 논의하는 100인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읍의 지역 여건과 사업계획의 현실성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 정읍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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