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2021년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시민맟춤형 복지로 2020년부터 출생아수 증가

고양특례시청 전경/고양특례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2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는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도내 24개 시·군이 총 27건의 사례를 제출해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2차 본선에 올랐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고양형 저출생 극복 꾸러미와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참가했으며, 시가 추진해온 저출산 대응 정책의 시민체감도, 만족도 및 효과성, 민관협력도 분야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021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도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를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시민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탄생축하 쌀 케이크 및 다복꾸러미 지원 △다자녀고양e카드 △한시적 양육비 지원 △저소득 미혼모‧부 양육생계비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그 결과 2020년부터 출생아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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