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해남사랑상품권 카드로 택시 결제 가능


전남 최초, 교통사업자와 결제 연동시스템 구축으로

해남사랑상품권 견본/해남군 제공

[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이달부터 해남사랑상품권 카드로 전남 해남군 내 운행 택시요금의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상품권 카드로 택시요금 결제는 전남에서는 처음이다.

해남사랑상품권은 그동안 가맹점으로 등록된 택시에서 지류 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했으나 7월부터 카드형 해남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해남군은 한국조폐공사와 협의를 통해 교통사업자와의 결제 연동시스템을 구축하고 184개 신규 가맹점을 확대했다. 해남사랑상품권 카드형은 지난 2021년부터 출시되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 발행, 판매액을 보이고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올해도 145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해남군청 경제산업과 소상공인팀 관계자는 "해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하시는 군민들을 위해 항상 새롭고 앞서나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카드형 상품권을 이용하면 상품권을 온라인을 통해 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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