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쪽방과 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쪽방과 고시원, 여인숙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상담과 이주, 정착,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사업을 위탁 수행하는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각 대상 가구가 처한 상황에 대응하는 맞춤형 주거상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 안내 현수막 게시 및 전단 비치로 더 많은 주거 취약계층이 주거 상향 정보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 중이다.
주거 상향 지원사업 대상자는 쪽방, 고시원, 여관, 컨테이너 등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쪽방 및 비주택거주 54가구의 주거 상향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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