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제안자 시상


'탄소 중립 시대에 맞춘 관광 인프라 조성' 경상국립대 조민기 최우수상

조규일(가운데)진주시장이 진주시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시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책 제안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광객 유치 방안, 시민편의 시책 등 대학생들의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분야 89건의 시책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탄소 중립 시대에 맞춘 관광 인프라 조성’을 제안한 경상국립대 조민기 학생이 최우수상을, ‘VR 기기를 이용한 비대면 면접 스튜디오 운영’을 제안한 경상국립대 성채은 학생이 우수상, ‘정류소의 변화 '건너건너'를 제안한 경상국립대 유다경 학생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조민기 학생은 "세계적인 흐름인 탄소 중립에 발맞추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안하게 됐다"며 "관광지 주변 전기차 충전소 설치 확대와 관광지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로 친환경 관광뿐만 아니라 친환경 도시 진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짧은 인턴기간이었지만 그동안 체험한 행정 경험이 앞으로 취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금처럼 각자가 원하는 직업을 위해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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