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특례시가 ㈜데이원스포츠와 프로농구단 연고지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과 시 관계자,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 농구단 허재 대표이사, 정경호 단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데이원스포츠는 협약을 통해 고양시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증진과 프로농구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데이원 자산운용은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사로 지난 6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을 인수했다. 특히 허재 전 국가대표감독을 구단의 대표이사로 선임해 새로운 프로농구단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농구대통령 허재 대표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농구단이 고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허재 대표이사는 "좋은 환경과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고양시를 연고지로 구단을 출범할 수 있게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양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연고프로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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