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꽃축제, 4일간의 대향연 막내려

제25회 무안연꽃축제 기간 회산백련지 탄생배경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실경공연이 지난 22일 밤 수련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무안군청 제공/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지역 대표축제인 제25회 무안연꽃축제가 지난 24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3년 만인 지난 21일 대면축제로 치러져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연꽃 주제영상관, 미디어파사드쇼, EDM파티, 회산백련지 탄생 배경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이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져 관광객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또한 황토골 무안전국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낙지떡갈비찜을 요리한 이수미·김지연 씨 팀이 대상을 차지해 무안의 맛을 전국에 알렸다.

이와 함께 축제장 일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무안군 편’은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일조했다.

무안군은 회산백련지를 찾는 주말 방문객들을 위해 버스킹 공연과 파도풀 물놀이장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박일상 축제추진위원장은 "지금 피기 시작한 연꽃은 8월 말까지 백련지를 가득 채울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제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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