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에 전국 최초 공립 장기요양기관인 재가방문간호센터 문을 열었다.

합천군은 25일 율곡면 와리보건진료소내에 '재가방문간호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이후 지금까지 지역에 방문간호서비스 기관이 없어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수급자가 방문요양, 방문목욕만 이용하고 신체·인지활동지원, 간호 및 처지 등 양질의 급여를 제공 받지 못했다.

이에 군은 기간이 장기화 되는 됨에 따라 수급자의 건강악화 예방과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국 보건소 최초로 재가방문간호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미경 합천군보건소장은 "독거와 노인부부세대도 안심하고 지역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이 살던 집에서 오래오래 머물 수 있는 노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위해서는 방문간호서비스는 필수로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