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알찬 방학생활을 돕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다.
나라별 유명 디저트의 유래를 배우고 직접 요리해보는 ‘세계요리여행’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프로그램인 놀며 배우는 AI교육인 ‘스마트로봇으로 블록코딩’, ‘자율주행 스마트카 제작’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평일반과 주발반으로 나눠 실시된다.
또, 흥놀이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쉽고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캐릭터 색칠하기’, ‘알록달록 나만의 부채만들기’를 비롯해 공연 프로그램인 가족음악극 ‘고구마밭 그 랩터’도 준비됐다.
천안시 청소년수련관도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진로, 문화·예술, 4차산업혁명 관련 코딩·메타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국제문화교류활동,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8.15 광복절 기념 전시회, 제2회 청소년모빌리티대회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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