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新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 협약 체결


공사비 30% 이상 관내 인력·장비·자재 활용하면 연간 5000억원 이상 경제효과 기대

부천시는 ㈜정우파트너스건설 등 10개 시공사와 新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식을 22일 가졌다./부천시 제공

[더팩트 | 부천=안순혁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우파트너스건설 등 10개 시공사와 '新뉴딜정책 경제활력'업무협약식을 22일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을 비롯한 공공 및 민간건축물 시공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축허가과장의 협약 취지와 협약내용 설명, 부천시장 당부 인사, 업무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협약을 통해 관내 소재 기업과 장비, 인력, 자재 현황 등을 공유하고 수시로 현행화 작업을 수행해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행정지원도 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공공 및 민간건축물 공사 추진 시 전체 공사기간 동안 △지역 인력 고용 및 일자리 제공 △지역기업의 장비와 자재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임금체불 없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설계부터 건축물 공사기간 전 과정에 관내 기업의 참여 기회를 늘리고자 부천형 新뉴딜정책을 추진해 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물가안정과 민생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지속 실시하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 경제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사비의 30% 이상 관내 인력과 기업 장비, 자재를 활용하면 연간 5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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