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재정운영 투명성 재고 위한 설문조사 실시


8월말까지 방문·서면·인터넷조사 병행…9월 예산편성에 반영

양양군청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양양=김재경 기자] 양양군이 재정운영의 투명성 제고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25일 내년도 예산편성에 군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방재정법 제39조 및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46조에 따라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의 일환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설문항목은 모두 20개 항목으로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과 재정여건 개선방안, 재정축소분야, 중점 투자분야, 분야별 우선순위 사업, 현안사업 우선 투자분야 등이다.

설문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방문민원, 서면조사, 홈페이지 활용한 인터넷 조사 등을 병행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설문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과를 공개하고, 9월부터 진행되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주민참여 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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