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 제12대 협회장에 강기정 광주시장이 선출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22일 제1차 임시총회에서, 지난 14일 개최된 임시이사회의 12대 협회장에 선출된 강기정 광주시장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지난 2002년 1월 '수도법'개정을 통해 설립돼 2015년 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상하수도분야 기업, 단체, 개인 등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회원 1300여명을 보유한 거버넌스형 조직으로 회원들의 소통·교류를 통해 국내 물산업과 상하수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통해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하는 보편적 물복지 실현을 위해 물산업과 상하수도분야 정책개발, 인재육성, 상하수도 시설과 제품에 대한 평가·인증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기정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1300여 회원의 권익신장과 함께 안전한 수돗물을 원하는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물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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