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명=이상묵 기자]경기 광명시는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을 평가해 우수한 자치단체에 시상하는 행사로 중앙정부 단위 일자리 분야의 최고 기관평가다.
시는 올해 일자리 대상에서 ‘광명랜선마켓 기반 상품페이지 제작자 양성 과정’이 1차 지역평가를 거쳐 2차 중앙평가에서 최종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광명랜선마켓 기반 상품페이지 제작자 양성 과정’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디자이너의 수요 급증하는 가운데, 도·소매업 비중이 높은 광명시의 산업구조를 반영해 편성한 과정이다.
만 34세 이하 광명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해 9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광명시는 내년도 국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돼 사업 우선권을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에는 민생·경제·일자리에 집중하겠다"며,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소기업 경제 네크워크를 구축하여 10만 개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문화,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의료일자리를 갖춘 최고의 명품도시, 수도권 최고의 경제자족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의 △고용중심 거버넌스 △청년주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소상공인 일자리 등 핵심 4대 부문 일자리 사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다른 지역으로도 전파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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