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도서 사고 잇따라…3명 중상

경북 포항과 청도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포항남부소방서 전경. /포항=김채은 기자

[더팩트ㅣ포항·청도=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청도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7분쯤 포항시 북구 항구동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해상에 떠 있는 A씨(60대)가 행락객에 의해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흉부 압박 등 응급처치를 해 병원 도착 후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다.

같은 날 오전 10시 3분쯤 청도군 각남면의 농지에서 일하던 B씨(70대)가 1.8m 옹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50대)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 46분쯤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한 주택에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C씨(50대·여)가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C씨에게 흉부 압박 등 응급처치를 해 병원 도착 전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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