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산=최현구 기자] 충남 서산시가 21일 민선 8기 제11대 서산시장 공약 추진 및 관리계획을 밝혔다.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민선 8기 서산시장 공약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민선 8기 서산시장 공약 프로세스는 자료 수집, 공약 개발, 공약 완성, 공약 발전, 사후관리로 추진된다.
자료 수집과 개발 단계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사업을 구상하는 단계로, 이완섭 시장이 지난 4년간 서산시 곳곳에 발품을 팔아 시민과 소통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이뤄졌다.
공약 완성과 발전 단계는 분야별 공약 초안을 작성하고 공약의 실천계획을 확정하는 단계다.
지난 6월 제11대 서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구성된 후 선관위에 제출한 공약 96건, 인수위원회가 제안한 공약 3건, 경쟁 후보자 공약 11건을 포함해 총 110건 공약사항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 보고회는 지난 18일 진행됐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3차례에 걸쳐 4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배심원단에게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심의를 받는다.
이후 서산시 공약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민선 8기 시장 선거 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된 공약은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연 2회), 시민배심원제 운영(연 1회), 분기별 추진실적 관리 및 시 홈페이지에 자료 공개 등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은 "민선 8기의 첫 시작 단계인 만큼 공약사항 확정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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