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단신] 장흥군,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 수기공모전 시상


김지환 ‘장흥별곡, 서울내기의 장흥 생활 별별 이야기’ 대상

장흥군이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장흥군 제공

■ 장흥군,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 수기공모전 시상

전남 장흥군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3회 장흥 살이 행복이야기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장흥살이의 행복한 이야기와 결혼, 자녀 양육 등 가족의 소중한 가치, 귀농·귀촌, 자연환경 등 다양한 정착 사례를 중심으로 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4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대상 1편, 최우수 2편, 우수 3편, 장려 7편, 입선 7편 등 총 20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관산읍 김지환씨의 ‘장흥별곡, 서울내기의 장흥 생활 별별 이야기’가 선정돼 상장과 부상 100만원(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수기집으로 발간되어 장흥 거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장흥 정착의 길라잡이로 군민 및 향우들에게는 애향심과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할 귀중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흥군이 물 축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장흥군 제공

■ 장흥군, 지난 19일 물 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친절 교육 실시

전남 장흥군은 지난 19일 군민회관에서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자원봉사자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탐진강변에서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 때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안내, 환경정화 분야 등에서 자원봉사를 맡게 된다. 이어진 자원봉사자 친절 교육은 ‘친절서비스 및 이미지메이킹’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물 축제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자의 매너와 친절이 가장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성 군수는 "자원봉사자의 친절과 미소가 물 축제의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유치면이 늦깍이 한글 교실을 열었다/장흥군 제공

■장흥군 유치면, 늦깎이 한글 공부로 완성한 손편지

전남 장흥군 유치면에서 운영하는 한글 교실에서 글을 익힌 할머니가 인생 첫 손편지를 완성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유치면은 지난 5월 13일부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글방글 한글 교실’을 운영했다. 늦깎이 공부로 한글을 익힌 어르신들은 지난 12일 여름 방학식을 갖고 조촐한 잔치와 손편지를 교환했다. 또 동산경로당에서 한글을 배운 한 할머니는 손으로 곱게 접은 편지 봉투를 면장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문수연 유치면장은 "처음 한글을 몰라 부끄럽다시며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시는 부탁에 한글 교실을 열었는데, 오늘과 같은 결실을 보여주시니 오히려 저희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방글방글 한글 교실’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식 한글 강사 자격증을 가진 백근화 선생의 가르침 아래 한글 읽기, 쓰기와 손동작 활용을 위한 미술 수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해주건설이 장흥군에 인재 육성 장학금을 전달했다/장흥군 제공

■㈜해주건설, 장흥군 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원 기탁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9일 ㈜해주건설에서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창업한 해주건설은 2015년 장흥읍에 빌라를 건축하고 최근 대덕읍에 16층, 4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고 있다. 장흥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건우 대표는 "작은 정성이 어려움 속에서 성실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미래 세대의 교육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신 박건우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짱흥군 대덕읍이 이웃돕기 릴레이 운동을 전개했다/장흥군 제공

■ 장흥군 대덕읍, 이웃돕기 릴레이 성금 전달

전남 장흥군 대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기부 릴레이 운동에 지난 20일 25~30호 기부자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기부금액은 총 611만원이다. 기부자는 대덕읍체육회장(김삼연) 300만원, 대덕중앙교회 100만원, 오산마을(김광애), 대덕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장(오광식) 각 50만원 그 외 개인 및 단체에서 111만원을 기부하였다.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 릴레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부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필요 사업 추진 시 배정받아 사용한다. 최용길 대덕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기부자들의 마음을 담아 대덕읍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흥자활센터에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장흥군 제공

■장흥지역자활센터, 삼계탕으로 전하는 이웃 사랑

전남 장흥지역자활센터 나눔자원봉사회에서는 지난 19일 지역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 40가정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나눔자원봉사회는 지역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는데 7월은 여름철 무더위 극복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각 가정으로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자원봉사회는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있음을 알리므로 아름답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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